1%대로 시작한 JTBC 드라마 'SKY 캐슬'이 수도권 가구 시청률 21%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전국 기준 시청률도 19.2%로, 케이블 프로그램 최고기록인 tvN '도깨비'의 20.5%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<br />수십억 원을 내야 받을 수 있는 '입시코디'에 신분 상승을 위해 이름까지 속인 주인공, 이복자매, 가짜 하버드생 에피소드까지.<br /><br />이른바 '막장 드라마'스러운 요소도 있지만 드라마보다 더한 현실 탓에 '극사실주의'라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 상승세를 탔습니다.<br /><br />매회가 자극적으로 끝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고, 15회가 방송된 후에는 'SKY 캐슬 스포일러'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까지 했습니다.<br /><br />스포일러와 실제 방영분 내용이 일부 맞아떨어졌지만 관심이 떨어지기는커녕 오히려 하루 만에 시청률이 3% 상승했습니다.<br /><br />복선을 확인하려는 시청자들이 '다시보기'를 반복하면서 온라인 클립 영상 재생 수도 6천만회를 훌쩍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완결까지 앞으로 4회, 최고조에 달한 갈등이 어떻게 해소될지 관심이 모아지며 시청률 고공행진도 계속될 전망입니다.
